DWG KIA/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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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 Awesome 클랜을 기반으로 창단된 프로게임팀. 클랜에서 CK를 거쳐 LCK 우승을 달성하고 '''2020 월드 챔피언십 우승까지 거머쥔''' 입지전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팀이다.
2017년, 김목경이 만든 팀인 MiraGe Gaming이 (주)담원과 스폰서십을 체결하게 되었다. 스폰 이전에는 사실상 피시방에서 연습하는 아마추어 수준이었다면, 담원의 스폰서십 이후 제대로 된 팀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018년, 팀이 (주)담원에 정식으로 인수되면서 리빌딩을 거쳐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당시 담원의 팀 복지 수준은 1부 리그의 팀들과 비슷했으며, 2부에서는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9 스프링 승격 이후 지속적으로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어 MSI를 제외한 모든 국제 대회에 출전했기 때문에 매우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고 결국 승격 1년 반 만에 승격팀 최초로 LCK 8번째 우승을 이루어냈고, 그 기세를 이어 LCK 역사상 6번째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한 팀이자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한 3번째 LCK 팀이 되었다.[3]
팀 약자는 '''DK'''.[4]
2. 주요 기록
3. 스폰서
4. 역사 및 역대 시즌
5. 플레이 스타일
LCK 내에서도 가장 파괴적인 스타일의 팀. 전투력의 경우 어마어마한 무력을 자랑했던 18 IG에 가장 가까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압도적인 상체 차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끝낸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그 과정에 있어서는 차이가 존재한다. 전성기 IG는 개개인의 극에 달한 라인전 능력을 기반으로 상대 라이너들을 뚫어버리고 정글러 닝 특유의 광속 이니시로 쐐기를 박는 스타일이라면, 담원은 개개인의 라인전이 매우 강력함에도 불구하고 라인전 단계에 연연하지 않고 적극적인 교전을 유도하여 승부를 한다.
담원을 상징하는 키워드는 '''교전''', 즉 무력이며 이것은 승격 이래로 변한 적이 없다. 경험을 쌓으며 완성된 담원은 교전, 그리고 교전을 통한 운영이 강점인 팀으로 거듭났다. 설계를 기반으로 들어가는 LCK식 교전, 그리고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LPL식 교전 양쪽의 특성을 전부 가지고 있기에, 본인들이 거는 한타는 물론이고 원하지 않게 걸리는 한타에서도 아주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점이 기존 LCK 팀들과는 차별화되는 점이다.
교전을 유도하는 능력 또한 탁월하다. 맵 어디서든, 언제든, 몇명이든 상관없이 담원만이 보는 싸움각을 토대로 과감히 교전을 열어버린다. 담원의 경기를 보면, 대각선과 턴을 무시하고 맵 곳곳에서 동시에 싸움을 개시하여 압살해 버리는 장면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는 얼핏 보기엔 본인들의 피지컬을 믿고 들어가는 LPL식 난전으로 보이나, 장면들을 분석해 보면 각각의 교전에 근거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즉 기존의 개념에 국한되지 않고, 상당히 빠르고 과감하게 판단을 내리는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건 역시 강력한 상체로, 만약 상술한 상체 3명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면 서포터 베릴까지 상체 싸움에 가세하여 뛰어난 무력으로 상대 팀에 균열을 만들어낸다. 그 이후 본인들이 원하는 타이밍에 교전을 유도하며, 맵 전방위에 동시다발적인 공세를 취한다. 상술한 대로 팀 차원에서 교전각을 보는 시야가 굉장히 넓고 판단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소위 '대각선의 법칙' 등의 턴 개념에서 벗어나, 상대방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모든 라인을 밀어버린다. 이로 인해, 상대가 조금이라도 대처를 못하는 순간 엄청나게 골드 격차가 벌어지며 담원을 이길 수 없는 상황으로 몰린다.
밴픽에서 조금 불리한 픽을 골라도 개인기로 압살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이는 감독으로 제파가 부임하면서 더 부각되는 부분. 소위 '난이도 높은 밴픽'을 주로 구사하는데도 라인전부터 상대를 압살하거나 밀리더라도 기가막힌 슈퍼 플레이 한두번으로 게임을 뒤엎어버리는 모습이 전성기 IG가 떠오르는 부분. 많은 LCK팬들이 담원을 차세대 LCK 명가로 기대하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작년부터 LPL의 난전에 LCK가 여러번 쓰러졌지만 롤드컵을 기점으로 IG 등의 상체 위주의 교전의 파괴력에 KT, T1 등 당시 기준으로 기대하던 LCK의 희망들이 힘을 써보지 못하고 쓰러졌기 때문.
밴픽은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좋게 말하면 참신하고 테크니컬하며, 나쁜 의미로는 가끔씩 '''극난도 조합'''을 뽑는 악수를 둘 때가 있다. 탑라이너인 너구리와 플레임의 챔피언 폭이 워낙에 넓어서 사실상 밴이 의미가 없고 정글 - 바텀도 안정성과 한타가 장점인 선수들로 어떤 픽을 쥐어주어도 1인분은 한다. 덕분에 밴픽 단계에서 본인들의 컨셉을 위하여 무리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는 있어도 상대 밴카드에 휘둘려서 꼬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뉴클리어가 비원딜을 꽤 많이 다룰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 반대로 문제점은 저런 밴픽 과정에서 노 CC 조합, 노 탱커 조합 등 너무 무리수를 두거나, OP 카드를 과감하게 풀고 이론 상의 카운터픽을 쓰다가 넘어지거나 하는 등 상대적으로 어려운 조합을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선호한다는 점이다. 김정수 사단 때도 밴픽 트러블이 가끔씩 일어났는데, 원래부터 난이도 높은 조합을 선호한다는 평이 있는 제파 감독이 부임한 이후 이 경향이 더욱 강해져 '''4연 우틀않'''이라던가, MSC 희대의 OP 카드 바루스를 열어주는 등 마치 차력쇼를 보는 듯한 밴픽이 종종 나온다. 경기의 운영 방식 자체도 타 LCK팀과 확실히 차이가 있다. 오브젝트와 라인 관리를 주력으로 운영하는 LCK와는 달리 상대팀과의 전투로 이득을 굴려 운영한다. 덕분에 전투 자체도 굉장히 많이 나오고 한타도 자주하는 팀. 특히나 바론과 드래곤 앞에서 싸움을 자주 연다.
5.1. 2019 시즌
2019 시즌에 승격했을 당시부터, 담원의 상징은 '''파괴적인 상체'''라고 누구나 말했다. 라인전 단계에서 정글의 방해없이 1:1구도로 갈경우에 상대를 찾기 힘든 너구리와 쇼메이커가 캐리력마저 갖춘 정글러인 캐니언을 중심으로 초반부터 몰아치면서 체급 차이로 누르는 경기가 트레이드 마크다.
단점으로는 무력을 바탕으로 한 교전 위주의 팀이 가지는 뇌절성 플레이. 너구리나 쇼메이커가 본인 무력에 자신이 있어서 간혹 무리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잘되면 슈퍼 플레이지만 실패하면 뇌절이다. 너구리와 쇼메이커의 팀내 비중은 절대로 낮지 않다. 경기 중반부에 너구리와 쇼메이커가 잘린뒤에 이후 한타에서 무리하여 쓸려나가는 모습도 여러번 보여주었다. 이런 문제가 너구리와 쇼메이커의 문제만은 아닌게 팀 전체적으로도 공격적이고 호전적이어서 각이 안보여도 물어서 각을 만드는 스타일인데 잘 되지 않을 경우에 경기가 안좋게 흘러가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담원의 오프더레코드를 들어보면 경기 후반부에 오더가 정리되지 않고, 콜이 갈려서 각자 자기하고 싶은대로 플레이를 하는 것이 보인다. 이 부분이 일정 수준 이하의 팀을 상대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실력이 비슷하거나 더 우위에 있는 팀을 상대로는 치명적인 약점이 되어 패배의 원인이 된다.
거기에 상체와 비교되는 무색무취한 바텀이 약점이었던 팀이다. 뉴클리어라는 존재는 워낙에 개성이 강한 탑 - 미드 라인을 보좌하여 팀에 안정성을 추가하는 장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너무 안정적이여서 고점의 기대치가 너무 낮다. 불리한 게임에 기둥이 되는 데프트나 룰러, 테디같은 캐리형 원딜의 역할은 기대하기가 힘들다. 담원의 경기를 보면 너구리, 쇼메이커와 함께 딜을 가장 많이 넣는 선수지만 너구리와 쇼메이커에 비해서 딜 비중이 크게 높지 않다. 오히려 낮은편. 팀이 전체적으로 상승의 고조를 달릴 때는 부각되지 않지만 언제든지 불리한 게임이 있을수 밖에 없기에 담원과 뉴클리어의 입장에서 반드시 본인이 성장하여 해결해야하는 문제다.[5]
위의 단점들이 복합적으로 터져나온게 2019 서머 SKT전이라고 할수 있다. 너구리 - 캐니언 - 쇼메이커로 이루어진 상체가 적을 압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승부를 걸기위해 던진 수들에서 연속된 손해들이 나왔고, 전황이 불리해지는 와중에 바텀이 캐리롤을 수행해주지 못하니 SKT에게 전투마다 쓸려나갔다. 경험치의 문제라고 하기에는 그간 좋은 폼에 묻힌 단점이 드러난 것이라고 보는 편이 옳다.
2019 시즌 후반기부터는 하체라인도 조금씩 성장을 보였다.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는 베릴이,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뉴클리어가 각성하며 바텀의 무력 역시 상체에 밀리지 않고 뉴클리어와 베릴이 캐리하는 경기도 심심치않게 보이는 편으로 바텀 문제를 상당히 많이 해결했다.
5.2. 2020 시즌
스프링 시즌에는 상체는 꽤 강력하나, 하체의 체급이 상체를 따라가지 못해 상체조차 체급이 억제되는 모습이 많이 보였으며 특히 원딜인 뉴클리어의 부진이 너무나도 뼈아프게 다가 왔었다.[6] 그러나 2020 스프링 중반, 추가적으로 고스트를 영입함으로서 담원의 하체는 물론, 팀 자체가 완벽하게 달라졌다.
바텀이 '''1:2를 이겨내는 원딜'''과, '''로머 수준의 로밍 횟수를 보여주는 서폿'''으로 리그에서 손꼽히는 바텀 듀오가 되면서 억제되었던 상체의 무력이 풀리게 되자 다른 팀과는 차원이 다른 무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힘의 격차가 적은 젠지와 DRX 두 팀이 본인들의 운영, 한타 능력을 살려서 겨우 이겼으며 이마저도 담원의 과도한 욕심으로 인한 뇌절과 자기 발에 걸려 넘어지는 플레이로 졌다는 의견이 팬덤이나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대다수를 차지한다.[7] 나머지 팀들은 모조리 버텨내지 못하고 2:0으로 처참하게 짓밟혔다. 전성기 IG마냥 개개인의 피지컬을 믿고 저돌적으로 싸움을 걸고 끊임없이 협곡 여기저기에서 난전을 벌이며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듯 KDA, 평균 승리 시간, 팀 DPM, 글골 격차 등 여러 지표에서 리그 내 1위를 싹쓸이하고 있다. 특히 서머 7주차 종료 시점에서 15분 글골 격차가 '''3천'''으로 압도적인 1위인데, 2위인 젠지가 1.2천을 조금 넘는다.[8]
승격 직후부터 스크림 패왕으로 유명했는데, 2018 시즌 이래 최고의 리그로 발돋움한 LPL의 우수한 팀들도 담원하고 스크림을 돌리면 '''15분만에 전 라인이 초토화된다'''고 하는 수준이고, G2의 정글러 얀코스는 담원과 스크림을 돌리면 '''1주일동안 멘탈 수습이 안 된다'''는 증언을 하기도 했다. 2020 스프링까지는 그 명성에 걸맞는 파괴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었지만 2020 서머 들어서 실제 경기에서도 15분이면 전 라인을 터트리고 20분에 피니시를 먹이는 무자비함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어서 LCK 팬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라운드에 들어선 아예 강승현 해설위원의 '''"담원에게 30분을 넘게 버티는 건 의미있는 지표다"'''라는 발언까지 나올 정도로 압도적.
여러 장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LoL 선수들이나 코치진, 해설진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건 어쨌든 담원같은 스타일의 팀은 리그에 하나 정도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팀이라는 것.[9] 서머의 담원은 어떻게 보면 무력의 기준점같은 팀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이 팀을 상대로 무력으로 이기진 못할지언정 버티기라도 할 수 있어야 상위권이라는 소리. 젠지나 DRX는 무력으로 담원을 찍어누르는 것은 포기했지만 최대한 버텨내면서 운영과 한타로 허점을 찔러내며 승리를 가져갔다.[10]
2020 서머 들어 담원이 계속 보여주고 있는 일관된 승리 전략은 다음과 같다. 먼저 미드와 탑이 강력한 픽을 잡고 주도권을 확보한 뒤, 캐니언이 동선을 자유롭게 짜며 이득을 챙긴다. 바텀도 절대 밀리지 않은 채 베릴의 발이 풀릴 환경을 만든다. 이런 구도에서 전령 타이밍이 되면 고스트가 혼자 봇에서 버티는 가운데 베릴이 빠르게 올라와 시야를 잡고 전령 싸움에 합세한다. 담원의 밴픽 상 이 타이밍에 굉장히 강력한 조합이 구성되며, 앞서 라이너들의 기량을 바탕으로 굴려놓은 것과 베릴의 합류 등으로 인해 이 타이밍의 전령은 담원이 무조건 가져간다.[11] 상대팀은 대각선의 법칙으로 용을 챙긴다.[12]
이후 획득한 전령을 바탕으로 탑 다이브, 위쪽 카정 등 이득을 챙겨 골드 격차를 벌린다. 용이 두 번째 나오는 타이밍에서도 담원은 용을 내주며 위쪽에서 돈을 버는것에 집중하며, 두 번째 전령도 획득한다. 이렇게 게임이 굴러가다보면 보통 세 번째 용이 등장할 즈음의 시점에서 담원이 골드를 2천 ~ 3천정도 앞서나가는 상황이 된다. 이 때 세 번째 용이 나오면 한타를 열고, 벌린 골드 격차와 담원 특유의 한타력을 이용해 한타를 대승한다. 행여 강타 싸움 패배로 세 번째 용도 내준다고 한들 한타 승리로 골드 차이를 크게 벌렸기에 상관없게 되며, 벌어진 골드 격차로 빠르게 게임을 굴리며 승리한다.
즉 담원은 2020 시즌 메타를 전령 중심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젠지가 보여주는 바텀 - 용 위주의 게임보다는, 서포터까지 불러들이면서 전령을 얻고 골드 격차로 빠르게 끝내는 것이다.[13] 그리고 이를 위해 초반 라인전과 스노우볼링에 힘을 실은 조합을 구성한다. 담원은 용은 영혼 획득 이전까지는 그 위력이 떨어진다고 해석하고 있으며[14] 충분한 골드 격차를 벌린 뒤 4용 이전에 게임을 끝내버리는 것을 윈플랜으로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담원의 경기를 보다보면 늘 용은 내주고 전령을 먹고있고, 세 번째 용쯤에서 이미 골드 격차가 유의미하게 나는 걸 이용해 한타를 대승하는 모습을 굉장히 자주 볼 수 있다.
이 플랜 A의 파괴력이 매우 강력해 담원은 서머 세트 패배 단 5회, 16승 2패의 압도적 정규시즌을 보냈고, 30분이 넘어가는 중장기전을 거의 하지 않았을 정도로 빨랐다.[15] 빠르고 강하며 킬도 많기로 유명한 LPL의 강팀들 보다도 킬, 게임 시간 지표가 더 뛰어났을 정도.
2020 시즌 후반에 들어서면서 담원의 플레이 스타일은 극적으로 변화를 거쳤다. '이득을 보기 위해 교전을 펼치는' 19 FPX나 '확고한 위닝 플랜을 바탕으로 오브젝트를 줘도[16] 더 큰 이득을 보는' 19 G2식 스타일[17] 에 가깝게 진화했다.
서머 정규시즌 이후 LCK 파이널과 월드 챔피언십을 거치면서, 담원은 여러 스타일을 모두 활용 가능한 팀으로 성장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이자 성장 포인트이다. 당장 써머 정규 시즌 내내 탑(상체) 위주와 초중반 조합 위주의 게임을 해왔던 담원은, 상대적 약점을 바텀으로 지목했던 사람들을 보기 좋게 반박하듯이 결승전을 기점으로 바텀(하체) 위주와 중후반 조합 위주의 게임도 충분히 풀어나갈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러한 점은 세계구급 팀들이 참전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에서 가장 두드러졌는데, 다른 팀들이 상대적 약점을 보이는 라인의 한계 때문에 팀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제한된 반면, 담원의 경우 사실상 메타픽과 비메타픽을 넘나들면서 밴픽에서부터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들어가는데다, 인게임 플레이에서도 모든 라인이 확고한 위닝 플랜 하에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
실제로 담원 이외에 롤드컵 8강 진출팀들의 경기력을 살펴보면 DRX의 경우 바텀 듀오, 젠지의 경우 미드 - 정글 듀오의 폼이 지적되어 온 것이 실제로 패인으로 이어졌으며[18] 2019 시즌 극강의 포스를 보이던 G2도 정글 얀코스가 메타 적응에 실패하면서 약점을 노출했다. 결승전에서 분전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인 쑤닝도, 패배의 요인을 따지고 들다보면 결국 메타픽 적응에 실패했을 뿐더러 탑 게임 위주로만 게임을 풀어나가는 SofM과 빈의 한계점을 노출했다고 볼 수 있다. 더 나아가서는 이런 기량 문제가 다양한 전략 시도에 발목을 잡게되니 사실상 승리패턴이 원패턴에 가깝게 되버렸고 결국 다양한 승리 패턴을 가져오는 담원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패배하게 되었다.
정리하자면 2020 시즌 최종적으로 완성된 담원의 플레이 스타일은, 흔히 말하는 LCK, LPL, LEC의 각 스타일의 장점을 모두 취합한 형태[19] 가 되었다. LCK 탑급 팀들이 보여줬던 라인 관리 능력 및 오브젝트 앞 한타 설계를 바탕으로 초반 게임을 풀어나가며 격차를 내는 것은 물론, LEC 탑급 팀들이 활용한 운영 및 게임 위닝 플랜 설계로 중후반 게임에서도 조그마한 이득을 얻어온 순간 그 이득을 가만두지 않고 막대한 스노우볼을 굴려 게임까지 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소규모 교전 및 난전에서도, LPL 탑급 팀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으며 오히려 받아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때문에 LCK의 팬들은 2020 시즌의 담원을 보고 LCK가 지향해야 할 미래라는 평가가 주류였는데, 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두며 끝내 이 평가가 틀리지 않았다는것을 스스로 입증해 보였다.
5.3. 2021 시즌
너구리 대신 칸이 들어오며 탑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스프링 극초반에 팀이 헤멜때는 오히려 칸이 갱플, 나르로 하드 캐리하며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쇼메이커는 여전히 세체미다운 실력을 자랑하며 특히 신드라를 잡았을때 라인전을 압도하는 그림을 자주 보여주었다. 그러면서도 사이드 라인에 개입하는 미친 영향력을 과시했다. 바텀은 초반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고스트의 인터뷰에서도 드러나듯 티어 정리가 덜 되었으나 프레딧 브리온전 이후 팀 전체가 많은 연습을 통해 빠르게 재정비해 안정적이며 파괴적인 작년 월즈에서의 모습을 여전히 이어나가고 있다.
1라운드가 끝나고 2라운드에 접어들며 보여지는 경기 스타일은 '''19 G2의 재림'''. 분명 흔들리는 장면도 있었고 어쩔 땐 상체의 파괴력도 엄청난 모습도 있었지만 2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예전 강점이던 높은 라인전 체급과 절정의 한타력은 잘 부각되지 않고 있다. 대신 단기간에 얻은 나름 풍부한 경험을 통해 축적된 운영 능력이 정점을 찍으면서 마치 전성기 때 LCK 팀들을 쥐고 흔들던 G2식 운영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잘 승화시키며 운영 면에서 찬사를 받고 있다.
6. 성적
7. 상대 전적
LCK에 승격한지 얼마 안 된 신생 팀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많은 팀들과 상성관계가 잡혀 있다.
그리핀 상대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다. 18 스프링부터 19 서머 1라운드까지 세트 한번 따지 못하고 전패 중이었다, 하지만 7.20일자 19 서머 2라운드에서 드디어 2:0으로 그리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고 20 스프링 1라운드에서도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충격의 0:2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지독한 악연을 이어나갔다. 그리핀의 강등은 담원에게 행운인 셈.
2020 시즌 들어 젠지를 상대로 한 세트를 따낸 것을 제외하고는 전부 패배하며 새로운 상성 관계가 형성되는 듯 했지만 이를 서머 2라운드 전에서 스스로 깨는 모습도 보여줬다.[22][23]
DRX와는 DRX의 전신이었던 킹존 시절부터 꽤 특이한 상성을 기록하고 있다. 바로 '''스프링때 열세, 서머때 우세.''' 작년 킹존 시절에도 스프링때는 플레이오프에서 완패할 정도로 상성이 열세로 잡혀있었으나 여러가지 외부요인이 작용한 서머때는 정규시즌은 물론 롤드컵 선발전에서도 모두 승리하는 등 상성 관계를 완벽히 청산했다. 이는 극상성이라고 불렸던 그리핀 출신 씨맥, 쵸비, 도란이 있는 2020 DRX에게도 적용되었는데 케스파컵, 2020 스프링, 스프링 플옵, 서머 1라운드에서 5번 만나 모두 패하며 또다시 스프링때의 천적관계가 형성되었으나 서머 2라운드에서부터 또다시 DRX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2:0 셧아웃을 기록하고, 이어진 결승전에서 3:0 셧아웃까지 따냄으로써 상성 관계를 완벽히 청산했다. 이는 롤드컵까지도 이어져 8강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위의 징크스를 본인이 직접 이어나가게 되었다.[24]
한편 KT를 상대로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5] 2020 스프링 2라운드를 제외하고 전부 승리를 거두었으며 와카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천적 관계임을 확인시켰다.
T1과는 2020 시즌부터 담원의 압도적인 우세로 상성 관계를 기록하고 있다. 정규시즌의 중요한 고비 때마다 T1을 신기할 정도로 잘 잡아내기도 한다.[26] 특히 고스트 합류 이후 T1전 상대전적은 무려 '''9:1'''이다.[27]
8. 구성원
8.1. 로스터 연혁
[1] 후술할 해킹 사건이 종결되는 대로 삭제될 예정이다. 참고로 롤 팀만 @DWGKIA를 쓰고 있고 동 게임단 내 다른 종목 팀은 @DWGKIA_Esports 계정을 쓰고 있는데 사건 종결 이후 이 계정으로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2] 2020년까지의 우승 기록들은 모두 DAMWON Gaming 시절 달성한 것이다.[3] 그 전까지의 우승은 LCK에서 SK telecom T1과 Samsung Galaxy(前 Samsung Galaxy White)에서만 했기 때문에 팀으로 계산하면 담원이 3번째 우승 팀이 된다.[4] DAMWON Gaming 시절에는 '''DWG'''.[5] 비교 대상으로 뱅이 꼽힐수 있다. 2015 시즌 뱅은 안정감의 대명사였지만 2016 시즌 본인의 성장과 팀내 환경의 변화로 캐리력을 뿜어내었다. 또한 2015 시즌때도 안정감만 있다고 하기에는 매 경기마다 딜량에서는 1 ~ 2위를 기록했다. 뉴클리어 역시 케어의 비중이 적다고 하기에는 원딜러로서 보여주어야할 최소의 딜량을 생각하면서 플레이하기를 기대할수밖에 없다.[6] 1라운드 기준 가장 OP 원딜이었던 아펠리오스의 플레이에 대한 숙련도가 높지 않았던 탓에 밴픽 싸움에서부터 지고 들어가야 했다.[7] 물론 저 팀들이 절대적으로 약하다는건 아니며, 압도적인 무력으로 모든걸 박살내는 담원을 상대로 버티면서 뇌절을 유도하고 캐치하는게 가능할 정도로 체급이 비슷하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젠지와 DRX 모두 담원의 무자비한 공세를 버티면서 틈틈히 튀어나오는 약점을 각각 정교한 운영과 변수 창출로 찔러서 저지하는데 성공했다. 담원도 잇따라 당하고 나서 나름대로의 대응책을 내놓았는데, 7주차에 DRX와의 리매치에선 '''더 압도적인 무력'''을 동원해서 약점이 노출되기 전에 찢어버린다는 답을 내놓아 그 DRX를 다른 중하위팀마냥 30분도 안 되어서 쓸어버렸고, 8주차 젠지와의 리매치에서는 '''더 뛰어난 교전 설계'''를 통해 아예 라인전부터 구도가 망가진 2세트를 제외하고 매치 승리를 가져갔다. 심지어 롤드컵에서는 빅3의 일원이라 불리는 LPL의 투탑 JDG를 상대로도 팀명을 가리면 징동이 어디 CBLOL이나 LJL의 팀으로 느껴질 정도로 말도 안되는 체급 차이로 24분만에 박살을 내버렸다.[8] 6주차 종료 시점에서 15분 글골 격차 2위는 DRX였는데, 담원에게 역대급으로 완패하면서 지표가 순식간에 떡락해버렸다.[9] 스프링 시즌에는 APK가 이런 평가를 받았지만 이 팀은 체급이 너무 약하고 정교함도 떨어져서 대부분의 팀에게 성향을 읽힌 뒤로는 너무나도 무기력해졌다.[10] 참고로 2020 서머 정규 시즌에서는 이 두 팀만이 유일하게 담원에게 매치패를 안겨준 상태고, 이 둘조차도 젠지는 2라운드에서 1:2로, DRX는 2라운드에서 0:2, 결승전에서 0:3으로 패배했다.[11] 서머 2라운드 맞대결에서 젠지는 이를 알고 불리한 구도여도 전령을 억지로 막으려고 하다가 대패하기도 했다. 실패하긴 했지만 어쨌든 담원식 스노우볼의 중심이 첫 전령이라는 것을 파악하여 행한 도박.[12] 이것이 담원의 낮은 용 획득률의 원인이기도 하다. 용은 쿨하게 내주고 전령에 무게를 두는 것. 때문에 반대로 전령 획득률은 굉장히 높다.[13] 이것은 젠지의 바텀이 이례적인 파괴력을 보인다는 점도 한몫한다. 그런 젠지도 전령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움직이나, 그 확실함과 게임의 방향성에서 담원이 더 상체 위주, 전령 위주의 파괴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14] 이는 2020 시즌 들어와서 용이 패치된게 크다. 2019 시즌까지는 용의 영향력, 특히 대지용과 화염용의 영향력이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15] 승률 기록 상으로는 LCK 및 전 세계를 기준으로 역대 시즌이라 불리던 15 SKT와 비슷한 행보와 일부 기록을 이루면서도 다른 지표 상 앞서는 부분도 있고 오죽하면 담원 상대로는 승리가 아닌 30분도르만 해도 강팀이라고 인정받을 정도로 현 담원의 경기력은 18 IG에 비견되거나 어쩌면 그 이상이라고 평가받을 정도. 또한 상대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으며 교전 및 운영으로 어마어마한 이득을 챙겨가는 롤드컵에서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면 줄 건 주면서도 더 큰 이득을 챙기면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였던 19 G2의 거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라고 볼 수도 있다.[16] 서머 시즌 내내 나왔던 얘기 중에 담원은 첫 2용을 주고 플레이한다는 얘기가 자주 있었는데, 용을 주는 과정을 보면 대부분 담원이 카운터 정글 또는 사이드 타워 철거 등으로 더 큰 이득을 보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스타일이 고전적인 LCK식 운영에 가장 큰 카운터로 증명되어 왔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담원의 압도적인 성적을 단순한 라이너의 체급 차이로 보기 힘들다는 것이 명확해진다.[17] 이는 2019 롤드컵 8강에서 탈락한 이후 쇼메이커 선수가 가장 많이 보고 참고한 것이 G2의 미드 캡스와 FPX의 미드 도인비였다는 인터뷰에서도 가장 잘 드러난다.[18] 다만 JDG/TES 등은 전 라인이 폼이 모두 하락하여 복합적인 문제라고 봐야한다.[19] 각 리그의 모습을 다 보여줄 수 있다는 말은 곧 변수 창출력과 안정성 사이의 밸런스를 굉장히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뜻이다. 불리해진 순간부터 변수를 만들어내면서 역전의 기회를 보고, 역전 후에 다시금 걸어 잠그는 모습은 생각 외로 많은 팀들이 할 수 없는 모습이며, 그게 담원이 다른 팀들과 가장 차별화된 점이라는 것을 롤드컵 글로벌 분석데스크를 담당한 야마토캐논 등이 지적해왔다.[20] 한화 약 9,683만 2,000 원[21] 한화 약 6억 520만원이지만 크라우드 펀딩 전체 판매 수익의 25%를 추가로 지급 받으며 롤드컵 우승 스킨 수익금 배분도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제로는 훨씬 많은 금액이 지급될 것으로 추정된다.[22]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오히려 담원의 절대 우세였지만, 2020 시즌 리빌딩 후 젠지를 상대로는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두 시즌 연속 다 잡은 경기를 아쉽게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허나 이 또한 DRX에 이어 서머 2라운드에 들어와 젠지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상성 관계를 연속으로 깨트렸다.[23] 그러나 2020 서머에 담원을 상대로 그나마 가장 선방한 팀이 젠지다. 젠지가 DRX에게 계속 지긴 했지만 라인별 체급 자체는 DRX보다 오히려 높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고 그리고 2라운드에서 유일하게 담원 상대로 세트 승을 가져간 상대도 바로 젠지였다. 담원이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던 2라운드 말미 당시 POG 인터뷰에서 너구리가 젠지가 가장 경계된다라고 밝혔을 정도.[24] 서머 시즌 상대 전적을 세트 6:2, 매치 2:1로 벌리면서 케스파컵을 제외한 2020 시즌의 상대 전적은 세트 기준 12:9, 매치 기준 3:4가 되었다.[25] 특히 KT의 암흑기 때 첫 승강전으로 보내버린 것도 바로 담원이었다.[26] 2019 시즌 이후 매치 기준으로 케스파컵 1승 0패, 정규시즌 4승 2패, 플레이오프 0승 1패, MSC 1승 0패로 우세하고, 세트 기준으로 생각해도 11승 9패로 담원이 앞서고 있다. 8월 20일 기준으로 매치 기준 8승 3패, 세트 기준 17승 10패로 또 다시 벌리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21 스프링 1라운드에서도 역전승을 거두며 19승 11패로 더 벌렸다.[27] 21 스프링 1라운드 1세트에서 완승을 기록하면서 연패는 끊었지만 담원 기아의 저력에 또 다시 막히면서 종전보다 되려 더 벌어졌다.[28] BOT → SPT 포지션 변경.
8.2. 스태프 연혁
[29] 코치 → 감독 직책 변경.
9. 게임단 산하
9.1. 2군 - DWG KIA Challengers
2021 LCK 프랜차이즈 도입으로 신설된 2군 팀 이다. 프로 선수들로 구성 되어 있다.
여담으로, 담원 측은 아카데미 유망주 타나토스를 2군에 콜업하면서 과거 15살 즉, 시즌 8때 타나토스가 약 3개월간 고의트롤 및 패작을 했던 사실을 고백하고 입단 경위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개시했으며 타나토스의 자필 사과문도 같이 개재했다. #
소속 선수들의 충격적인 비주얼에 화제가 되었다. 특히 주전 바텀 듀오가 같이 삭발을 한 모습에다가 이런 개성넘치는 외모에 LCK CL 상위권 경기력, 한때 LCK에서 활동했던 말랑, 캐시 등의 존재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공식 유튜브에서도 이를 알고 소개 영상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1편 2편
담원 팬덤에게는 아기, 혹은 애기 담원 기아라고 불리고 있다. 선수들의 비주얼 덕분에 '''담원공고'''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9.2. 육성군 - DWG KIA Academy
담원 기아의 육성군이다. 연습생으로 구성 되어 있다.
10. 팬덤
초창기 담원의 팬덤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유명 유튜버 밤에노의 영입, 2020 서머 및 롤드컵 우승 등으로 2020 시즌 기준 LCK 내에서 가장 거대한 팬덤이었던 T1, DRX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어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선수들의 확실한 개성, 준수한 실력, 화끈한 인게임 플레이, 재밌는 밈 등으로 인해 담원의 팬이 아닌 다른 팬덤들도 담원 선수단 자체는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또한 2020 월즈 우승에 그치지 않고 2021시즌 스프링도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어서 국내 팬뿐만 아니라 해외팬들도 늘어나고 있는게 눈에 보인다.
팬덤구성은 기존 담원 팀의 팬덤 + 너구리의 개인 팬덤 + 담원의 전속 편집자 밤에노의 팬덤 + 2020 시즌의 성공으로 유입된 팬덤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리고 롤드컵 우승 이후에 담원에게 몰렸던 시선들이 스토브리그와 함께 터진 여러 사건 사고와 함께 다른 LCK 팀들에게 넘어가면서 담원에겐 실력 원툴 팀이라는 밈이 형성되었다.[30] 이에 한 술 더 떠서 '자랑할것이 롤드컵 우승밖에 없는 팀', '실력파 프로게이머' 등의 드립이 우후죽순 생겼다.
특이하게도 같은 구단의 타 게임 종목에는 관심이 적은 다른 팀들과 다르게 이제 막 팬덤을 불리기 시작하는 신흥 팬덤인지, 배틀그라운드 팀 (구)OGN ENTUS 선수단 영입 이후로 유입된 배틀그라운드 팬덤과 굉장히 빠르게 융합되며 타 종목 경기까지 중계를 달리면서 많은 관심을 보인다.
11. 기타
- 2019 롤드컵을 기점으로 너구리부터 시작해 팀원 전체에 빌런, 광기 이미지가 붙어버렸다. 승격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별다른 이미지가 없었지만 옆구리 이미지가 너구리 특유의 외모, 도벽성애 등의 캐릭터성이 합해져 발전하면서 팀 전체의 또라이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전에 나왔던 쇼붕이 밈과 롤드컵에서 가렌으로 꿀잼을 선사한 핵붕이 드립까지 합쳐져 대퍼팀의 뒤를 잇는 롤갤의 개그팀으로 등극했다. 마침 경기 스타일도 미친듯한 공격성으로 압도하는 스타일이니 아주 잘 어울린다. 2020 시즌에는 폼이 죽었다가 돌아오면서 진짜 광기 고스트, 프리코네 오타쿠 + 프로 꼴픽러 베릴, 매드 사이언티스트 + 매드 닥터 너구리, 너구리의 조수 쇼메이커 등 광기 가득한 팀 이미지가 완전히 굳어졌다. 설거지 담당 겸 주방장으로 전직한 핵붕이 뉴클리어,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면서 쓰트리머 명가의 명성을 이어가는 플레임은 덤. 거기에 2020 서머 9주차 SNL에서 온갖 밈들이 다 터져나와 2020 시즌 롤갤의 갤주팀으로 등극하였다. 참고로 DAMWON을 반대로 쓰면 NOW MAD가 된다. 담원 유니폼을 좌우 반전했을 때 글자가 나온다. 2021 시즌 너구리가 LPL로 이적한 뒤에는 시들해질거라는 우려와는 달리 순도 100% 미치광이가 들어오며 오히려 이전 시즌들과도 비교를 불허하는 광기를 뿜어내고 있다. 이 광기 밈은 2군도 예외는 아닌데, 그냥 비주얼 자체만으로 존재감이 넘쳐나는 탓에 그냥 팀 프로필 사진만 붙여놔도 광기 소리를 듣는다.
- 과거에는 팬들과의 소통이 상대적으로 부족한듯 했다. 그 당시에는 공식 유튜브만 보더라도 영상이 올라오는 주기가 2 ~ 3주 정도로 상당히 긴 걸 알수있었으나. 최근 들어 유튜브 편집자를 새로 구했는지 편집의 퀄리티가 달라지고 영상이 자주 올라온다. 그리고 7월 30일 유튜브 새 편집자로 팬들의 광기를 증폭시키던 팬 유튜버 '밤에노 is psy's nose'를 정식 영입했다.[31] 공식 유튜브 커뮤니티 도유 특유의 저화질, 숙소 마이크의 떨어지는 음질, 어딘가 엉성한 편집이 포인트.[32]
- 2020 LCK 서머 정규시즌에서 담원이 승리했던 경기 중 2라운드 젠지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2:0으로 이겨 해설진들이 좋아하는 팀이라는 이미지가 생겼다.[33] 덕분에 승자 인터뷰는 중계진과 해설진들의 빠른 퇴근에 대한 감사 시간이 되고 있으며, LCK 공식 유튜브 채널도 1라운드 아프리카전 2세트 영상 제목을 "퇴근이 하고 싶어?"로 써놨고 해시태그로는 "#네"라고 달아놨다. 결국 결승전마저 3:0으로 이겨버리면서 시즌 끝까지 칼퇴근 보장 팀 기믹을 지켜냈다.
- 서머 들어서 승리할 때마다 우물 다이브를 보여준다. 주요 패턴은 쇼메이커나 고스트가 "다이브 함 해보자."라고 한 뒤 다이브를 하면 "어 잘가고~"라고 하면서 안 들어가는 것. 다이브 낚시로만 내준 데스가 수도 없이 많다.이러고도 전 라인이 KDA 1~2위, 팀 평균 데스 10위라는 점에서 담원이 얼마나 일방적으로 게임을 하는지를 알 수 있다. 2021 시즌 새로 합류한 칸도 예외는 없어서 이기는 세트마다 낚이고 있다.
- 어마어마한 2020 시즌의 퍼포먼스 덕분에 전세계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LEC에서 G2의 퍽즈는 담원이 LCK에서 가장 경계되는 팀이라고 말했으며, FNC의 레클레스는 담원이 LCK에서 가장 독보적인 팀이며 TES와 함께 현재 가장 강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TES의 나이트, JDG의 카나비, LGD의 피넛 등 LPL의 롤드컵 출전 팀의 에이스 선수들도 전부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 담원을 꼽았고, TL의 코어장전은 아예 세계 최강팀은 담원이며 TES와 JDG를 그 바로 밑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FLY의 산토린은 우리 팀이 다전제에서 담원을 만나면 역대 최단 시간 다전제 기록을 갱신할 것이라며, 우리가 담원을 만나지 않기 위해 반드시 우승을 해서 1시드를 차지해야 한다고 인터뷰에서 말했고, 심지어 이 발언을 하는데 눈의 초점이 흔들렸다. ESPN의 파워랭킹 역시 서머 우승 이후 담원이 1위로 올라섰다. 이러한 원톱의 고평가를 롤드컵에서 증명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 일각에서는 이렇게 전 세계에서 담원을 띄워 주다 보니 오히려 탈락했을 때 후폭풍이 어마어마할 것이라며 경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에 부응하며, 결국은 결승에서 SN을 상대로 무사히 승리하면서 보란듯이 1부 리그의 타이틀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 담원의 롤드컵 우승으로 세운 기록을 보면 3년만의 1부 리그 탈환, LCK 팀의 6번째 롤드컵 우승, T1과 젠지에 이은 3번째 LCK 롤드컵 우승팀, 역대 최초 승격팀 출신으로 롤드컵 우승이란 기록을 세웠다.
- 2021 시즌부터 LCK도 프랜차이즈화가 되는데다가 2020 시즌 LCK와 롤드컵을 우승해서 수많은 기업들에서 연락이 왔지만 최종적으로는 한 대기업과 협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
- 2020 LCK 서머, 2020 롤드컵, 2020 케스파컵에서 모두 우승하면서 8번째로 LCK 우승팀[34] , 7번째로 롤드컵 우승팀, 6번째로 롤 케스파컵 우승팀이 되었다.
12. 사건사고 및 논란
12.1. 스트리머 검열 논란
2020년 9월 25일, 담원 게이밍의 팬으로 알려져있는 인터넷 방송인 정병소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35] 을 정병소녀가 직접 본인의 화보에 사용이 가능한지 질문했다고 한다. 담원 인스타 관리자 측은 처음에는 상업 목적의 이유가 아니면 가능하다고 했다. 문제는 그 다음날 담원 인스타 관리자 측이 선정성의 이유로 이를 불허했고 내려달라고 요청한 것. 소식을 접한 팬덤 사이에선 선정성을 문제 삼을 거라면 이전 선미가 찍었던 인스타그램이나, 아프리카 BJ 탱글다희의 전례 또한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을텐데 왜 이제서야 걸고 넘어지느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제 3자 입장에서는 만만한 놈 하나 찍어서 죽이려는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모양새기 때문.
이후 정병소녀가 디시인사이드의 담원게이밍 갤러리와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에 프런트의 대처에 대해 항의하는 글을 올리자, 프런트는 내부 회의를 진행하여 제재 의사를 철회했고 사과의 DM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포르노 게시물 논란에 대한 해명글에서 사건 당시 직원은 퇴사조치되었다고 밝혔다.
12.2. 공식 트위터 계정 포르노 게시물 좋아요 논란
2021년 1월 26일 자정, DWG KIA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충격적이게도 포르노 게시물[36] 에 좋아요를 눌러 공유되는 일이 발생했다. 그리고 해당 내용이 곧바로 수정되지도 않고 무려 수 십분 넘게 방치된 뒤에야 부랴부랴 삭제되었다.
당연히 팬덤에서는 부정적인 의미로 난리가 났고, 거의 모든 롤 커뮤니티에 해외 팬덤에까지 이슈가 되며 담원 기아의 SNS 관리자에 대한 큰 비판이 일어났다. 동시에 이미 동일한 류의 사건으로 아직까지도 슼갈이라는 멸칭을 듣고 있는 T1, 좋아요를 누른 게시물이 게이 동영상이라는 이유로 'SNS'에 'BL' 코드를 밀었다가 4 FA 팀 공중분해라는 비극을 맞은 DRX는 PTSD를 직격으로 맞았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LOL 팀에는 왜 이렇게 SNS와 관련된 사건이 많은지, 트위터 담당자들 관리가 이 정도 수준 밖에 안 되는지 성토하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사건 발생 직후, 원인에 대한 추측이 줄을 이었는데, 대다수의 예측으로는 공식 SNS 관리자가 자기 개인 계정으로 보려고 했으나, 공식 계정에 로그인이 되어 있는 걸 잊고 무심코 좋아요를 눌렀다는 의견이 힘을 얻었고, 해킹에 의한 피해라는 소수의 의견도 있다.
동일 새벽 1시 19분, 공식 계정을 통해 사과의 말과 더불어 해당 논란은 해킹에 의한 피해라고 판단되며, 오전 중에 경위를 파악하여 내용을 다시 공유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해당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많은 이들이 비판하고 있는 SNS 담당 직원에 대해서는 담당자의 잘못이 아니라고 비호하며 억측과 비난을 삼가해달라는 당부를 남겼다. 그러나 대다수 여론은 이에 대해 믿지 못하는 반응이 강했다.[37]
그런데 같은 날 오후 12시 17분경, 공식 계정을 통해 이유영 담원 기아 대표의 사과문과 함께 자세한 경위가 공개되었다. 확인 결과, 한국 시각 25일 오후 8시 ~ 26일 오전 5시까지 담원 기아 공식 계정에 의심 로그인 정황 2건이 발견되었고, 이를 토대로 해킹범의 소행으로 판단, 서울 영등포구 경찰서에 진정서 제출 및 변호사와 함께 고소 절차를 준비중에 있다고 한다. 또한 트위터 고객센터에 해당 사건에 대한 IP추적도 요청했다고 밝혔다.[38] 마지막으로 해당 트위터 계정은 사건 처리가 완료되는 대로 삭제가 될 예정이다.
비록 새로운 기기에서 로그인 알림이 해킹이라는 완벽한 근거는 아니지만[39] , 일단 시간 질질 끌 필요도 없이 바로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는 점에서 사건 해결 의지만큼은 확실해보인다는 반응이 많다. 2020년 월즈 우승 이후 세계적인 e스포츠 빅클럽이 되고자 하는 담원 기아인 만큼 팀의 대내외적인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빠르게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최대한 빨리 수사 의뢰를 했으니 진짜로 해킹이면 그 해커던, 해킹이 아니면 거짓말을 한 SNS 담당자건 어떻게든 사건의 대가를 치를 것이기 때문에 기다리면 된다는 추세고, 다른 사람도 아닌 대표가 직접 나와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봐서는 호락호락 넘어갈 것 같지도 않다.
1월 28일, 다시 한 번 공트를 통해 경찰 담당 수사관 배정 및 참석 진술을 완료하였다고 상세 진행 경과를 알렸다.
1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 스킨
인터뷰에서 너구리는 정확히 정하지는 못하였으나 케넨[41] 을 생각하고 있고, 캐니언은 원챔 수준으로 많이 한 그레이브즈[42] , 쇼메이커는 트위스티드 페이트[43] 를 하겠다고 못을 박았고, 고스트는 케이틀린/진/애쉬[44] 중 선택, 베릴은 레오나/판테온[45] 중 선택할 것이라 밝혔다. #
이후 선수들의 각자 개인방송을 통해 케넨, 그레이브즈, 트위스티드 페이트, 진[46] , 레오나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캐니언은 갑자기 롤 스킨이 니달리가 될 수도 있고 그레이브즈가 될 수도 있는데 자세한것은 비밀이라고 언급하였는데, 항간엔 라이엇 측에서 스킨만들기가 어렵거나 예쁘지 않을 것이라며 그레이브즈를 비추천했다는 소문이 있다.[47]
14. 둘러보기
[30] 물론 담원에 대한 내용 보다는 당시 프론트에 대한 논란이 거세졌던 T1과 DRX를 비꼬는 것에 가깝다.[31] 담원의 도유 방송을 약빤 편집으로 개그와 광기를 뒤섞어 현 담원 이미지를 만든 1등공신이며, 각종 유행어를 폭발적으로 늘린 유튜버였다.[32] 그리고 밤에노 영입은 정말 효과적이었었다. 이전까지 담원 유튜브 영상은 누적 조회수가 천명대일 정도로 조회수가 좋게 나오지 않았지만 밤에노 이후로 조회수 평균이 만명대에서 최고 조회수는 십만명대를 찍을 정도로 성장했고 덩달아 구독자수도 5배 가량 떡상했다.[33] 1라운드 T1전에서 40분 혈투끝에 2:0 승리를 거둔 것을 제외하면 20분대에 끝내버린 경기들이 아주 많은 점도 한몫 한다.[34] 형제팀은 한 팀으로, MIG-아주부, MVP-삼성, 킹존-DRX는 한 팀으로 분류[35] 선수들의 싸인이 되어있는 담원 게이밍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이었다.[36] 해당 내용을 올린 계정은 게이 포르노물을 주로 올리는 성인물 계정인 데다가, 좋아요를 누른 트윗 역시 게이 포르노물이었다.[37] #해킹인지 아닌지 인증할수있는 방법들을 모아 놓은 게시글이다.[38] 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이 IP추적을 바로 진행할 수 없어서 고객센터에 요청했다고 한다.[39] 새로운 기기에서 로그인이 뜨는건 그냥 크롬 시크릿 탭으로만 들어가도 뜬다.[40]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뉴클리어와 호잇이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식스맨이 없는 롤드컵 우승팀 스킨이 되었다.[41] 월즈 전적 4승[42] 월즈 전적 9승 2패[43] 월즈 전적 5승[44] 월즈 전적 케이틀린 2승, 진 5승, 애쉬 4승 1패[45] 판테온이 내년에는 서폿으로 활용되지 못할 것 같다고 평하면서 레오나가 유력해졌다. 월즈 전적은 레오나 5승, 판테온 4승[46] 애쉬는 전설급인 프로젝트 스킨과 하이 눈 스킨만의 간결한 평타모션으로 인해 인기와 픽률이 매우 높아 스킨을 만들어도 별로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여겼고, 케이틀린은 라이엇 측에서 스킨의 퀄리티를 높게 제작하기 어렵다고 하여 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진은 이미 뱅에게 헌정된 SKT T1의 2016 시즌 우승 기념 스킨이 있기에, 자르반 4세(FNC, SSG), 이즈리얼(TPA, SSG), 라칸(SSG, IG), 베인(13 SKT, FPX), 리 신(13 SKT, FPX), 쓰레쉬(SSW, FPX)에 이어 2개 이상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스킨을 가진 챔피언이 되었다. 또한 우승 스킨이 둘 다 LCK 소속 팀 스킨이다.[47] 일리가 없지는 않은게 담원의 팀 컬러인 민트+하얀색 조합과 그레이브즈의 얼굴과는 매치하기 쉽지 않다.